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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2018년 이전 조행기

포천 낚시터- 추동지 트라우트 밸리 송어 낚시터 [폐쇄?]

by 낯선.공간 201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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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8 15:46 가을 포천에 있는 가래골 농원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고 왔어요.

램블러를 잠깐 켰다가 보니, 램블러의 지도 옆에 캠핑장 바로 옆에 "추동 낚시터"라는 저수지 낚시터가 보이더군요.

트라우트 밸리 전화번호 : 031-533-0373 산장, 별장 | 주소 경기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115-4

 

지도상으로 보니 추동낚시터는 가래골 농원 캠핑장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 나올 것처럼 보이더군요.

그래서 마눌님께 허락을 득해서, 홀로 낚시터 탐방에 나섰거든요.

막상 캠핑장 밖을 나서니, 수로 같은 깊은 골이 있어서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 추동 낚시터 쪽으로 가로질러 건너갈 수는 없는 상황이더군요.

차를 끌고,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가래골농원에서 나와서 우측으로 이동해보니, 추동 캠프라는 캠핑장이 나오고, 추동 캠프를 지나서 비포장도로를 따라 더 올라가니, 길 옆으로 저수지가 비탈 아래의 나무들 사이로 보이더군요.

직진하면 하나기도원이라는 곳과 8시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트라우트 밸리라는 곳으로 진입하는 길만 나오더군요.

일단 저수지 방향은 트라우트 밸리쪽이길래 내려가 봤어요.

트라우트 밸리라는 곳은 정문을 걸어 잠그고, 영업을 하지는 않는 것 같더군요.

주차금지라는 표지판이 보이길래, 사진만 몇 컷 찍고 다시 올라오다 보니 2대의 차량을 세울만한 공간이 있고, 그 아래로 걸어서 저수지 쪽으로 내려갈만한 루트가 보이더군요.

차에서 트라우트 밸리를 검색해보니, 예전에는 포천 쪽에서 송어낚시터로 이름 꾀나 날리던 낚시 터였더군요.

2009년 이후로 그곳에서 낚시를 했다는 글을 찾을 수가 없었네요.

트라우트 밸리의 홈페이지도 찾을 길이 없고요. 꾀 오랫동안 영업을 하지 않는 것 같은데, 트라우트 밸리의 입구의 주차장에는 몇 대의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 걸로 봐서 폐가는 아닌 듯해 보이고... 소유주가 그냥 개인 별장처럼 사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트도 있던데...

산속에 숨겨져 있는 호수가 딸린 개인 별장이라... 캐부럽네요.

아 그리고 이 트라우트 밸리는 예전에 "파리의 연인"이라는 드라마에서 김정은과 박신양이 약혼 후에 놀러 갔던 곳이라는 글들이 보이더군요.

지도상에 추동 낚시터로 표기되어 있는 추동 저수지를 끼고 있는 트라우트 밸리의 입구 모습.

영업을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입구 주차장에는 4대의 외제 트럭과 SUV가 주차되어 있더군요.

지프 루비콘,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그리고 보트까지...

캠핑용 트레일러도 주차되어 있는데, 트라우트 밸리의 입구는 굳게 닫혀 있고, 무단 주차금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네요.

비탈 아래로 보이는 추동 저수지의 물색은 계곡지답게 맑아 보입니다.

왠지 막 송어가 노닐고 있을 것 같은 분위기...

약간 녹조라떼가 되어 있지만, 이렇게 고인 물이 이 정도 색을 띠는 거야 이 계절에 이상할 것 없는 일이죠.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물아래가 훤히 비치는 걸 봐서는 수질은 나 빠보이지 않더군요.

도보로 진입할 수 있는 루트는 오직 가래골 농원에서 추동 캠프를 지나 하나 기도원 넘어가는 언덕 베기의 공간에 주차를 해두고 걸어서 텃밭 쪽을 이용해서 진입하는 방법밖에는 없어 보이더군요.

맞은편의 무넘이 쪽은 가래골 농원 캠핑장에서 바라보이는 쪽인 듯하네요.

영업을 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잘 관리된 흔적이 느껴지는 트라우트 밸리 안쪽의 모습이에요. 절대로 버려진 공간은 아닌 것 같은데, 영업은 하지 않고....

흙길에 바퀴 자국이 남아 있는 걸 봐서는 최소한 이 날 방문 전 3일 전에 비가 왔던 것을 감안할 때 최근 3일 이내에 차량이 진입해서 운행했던 흔적이라 생각되네요.

차량이 주차되어 있고, 분수대에 물이 뿜어지는 걸 봐서는 개인 사유지로 누군가 지금도 저 안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트라우트 밸리의 입구 모습

ATV와 보트도 주차되어 있네요.

지프의 루비콘과 쉐보레의 커다란 트럭까지...

추동 캠프에서 하나 기도원 쪽으로 넘어가는 길 좌측에 SUV 2대가량 주차할만한 공간이 있어요.

정말 한적하게 낚시하고플 때라면 이 곳에서 워킹 루어를 탐사해볼 수도 있을 듯하네요.

텃밭으로 내려갈 수 있는 비탈길이에요. 정식 길은 아니지만, 그나마 경사가 완만해서 충분히 걸어서 진입 가능해 보이더군요.

초입의 트라우트 밸리 간판은 이렇게 덤불에 덮여 있네요.

송어 그림이 그려져 있는 트라우트 밸리의 간판.

아 참고로 trout는 송어란 뜻이죠.

트라우트 밸리라는 작명에서 느껴지듯이 추동 저수지는 분명히 송어낚시터였을테고 지금도 왠지 송어들이 노닐고 있을 것만 같은데... 공개되어 있지 않은 게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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