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1 23:59
지난 주말에도 영종도 정성 바다낚시터 미니 낚시터로 낚시를 다녀왔더랍죠.
오후 5시에 도착해서 낚시를 시작했는데도 뜨거운 햇볕 때문에 a열에서 짜증만 내다가 c열로 옮겼더니 이번엔 모기떼들의 극성에...
밤낚시에는 술이 얼큰하게 취한 낚시 초보 멤버들이 양옆에 포진해서 떠들고 라인 크로스 시켜서 휘감아 대고... 짜증만 내다가 11시에 철수했네요.
C열 발 밑에서 참돔 입질.
스마트폰으로 찍은 정성 미니 좌대낚시터의 야경.
유일하게 낚은 참돔은 회 코너가 문을 닫은 관계로 직접 손질해서 구이용으로..
8월 14일 임시휴일이라 집에는 회사 안 쉰다고 하고 오래간만에 혼자 정성 바다낚시터로 다녀왔다. ㅋ
저번 주에 출조했을 때는 뜨거운 날씨 때문에 고생했던 터라 모자에 선글라스까지 착용하고 C열 쪽에 앉았다.
채비를 마치고 캐스팅한 지 5분도 안돼서 쭈왁 찌를 끌고 들어가는 시원한 입질!
병이닷!
재밌는 낚시를 해보겠다고 3호 라인을 쓰면서 목줄은 이미 바늘이 묶인 상품을 썼더니 목줄이 4호. 원줄이 터졌다.
ㅜㅜ
그리고 1시간 뒤에 또 병어 입질!
역시 원줄이 터져버렸다.ㅜㅜ그런 뒤에 4시 방류 때까지 깜깜무소식 ㅜㅜ
4시 방류 후에 병어 2마리 히트.
살림망을 버릴 생각으로 안 쓰던 민물 살림망을 썼는데...
제대로 묶어 놓지 않았더니 병어 2마리를 담근 채 물속으로 빠졌다.
10여분을 물속의 살림망을 낚시로 낚아 내느라 헛질 해서 건졌는데 그새 큰 병어 한 마리가 도망가 버렸다.
4번의 히트에서 4번 모두 병어의 입질이어서 손맛은 제대로 본 것 같다.
겨우 남은 한 마리는 회 코너에서 회쳐서 저녁 대신 냠냠하고 퇴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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