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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2018년 이전 조행기

여수 초도 소병풍도 갯바위 바다낚시 버스출조

by 낯선.공간 2019.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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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동안의 아버지학교 교육을 받느라 근 2달 가까이 낚시를 가지 못해서 근질근질하던 차에 출조 버스 카페에서 카톡으로 10월 1일에 전남 초도 손죽도로 출조 간다는 문자가 왔다.

아내를 졸라서 반 쯤 싸우다가 급 화해하고 허락을 득해서... 반 강제로...

버스 출조로 갯바위 바다낚시를 다녀왔다.

정말 간만에 조우들 없이 홀로 단독 갯바위 출조를 갔다.

인천 청소년수련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버스에 짐을 옮겨 실었다.

버스 출조가 편한 점은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고 편하게 자면 된다는 점이다.

잠시 잠들었더니 수원 지지대 쉼터 휴게소에 정차해서 나머지 인원을 태운다.

총 출조 인원 11명.

2016년 10월 출조기다. 이 때가 예전 서경피싱 사장님과의 마지막 출조였다. 한 달뒤에 사고를 당하셨으니...

고흥 녹동항에서 출항하기 전에 고흥 신우 낚시에서 밑밥을 수령.

녹동항에 도착하기 직전 등뼈감자탕 집에서 이른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가 차려지고 10분도 안되어서 사람들 일어난다.

나도 밥 좀 빨리 먹는다면 한 빨리 먹음 하는데... 이 분들 대단하다.

녹동항에서 내리자마자 신속하게 낚싯배에 올라타서 40분쯤 달려서 소 병풍도에 하선.

비도 오고 바람도 불어 우려가 크다.

초도권은 조금에 낚시가 잘된다는데 저희가 낚시한 물 때는 조금...

물색이 탁하고 바람이 거세진다.

수심 10미터라더니...날물의 간조에는 수심이 3 미터 내지 5미터밖에 안 나왔다.

놀래미 한 마리가 힘을 써서 속았다!

오전까지도 노래미가 계속 놀라게 한다.

아니면 갈볼락...

해무 속에서 세월을 낚아 봅니다.

새로 구입한 갯바위 단화가 편하다.

소 병풍도는 대 병풍도와 함께 두 개의 섬이 중 병풍도를 품고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섬이다.

소병풍도는 무인도로 과거에도 사람이 거주한 적 없는 섬.

대 병풍도는 특별법으로 낚시가 금지된 섬이지만 소 병풍도에서는 낚시가 이루어지고 있다.

얼마 전에 제주도 출조를 다녀와서 비행 택이 그대로 붙어 있는 내가방.
출조점에서 나눠준 도시락...

전라남도의 맛있는 도시락을 기대했는데... 인천 계양구의 솥밥 도시락. ㅜㅜ

이 날의 조과...

작은 돌돔 한 마리 작은 감성돔 한 마리... 수십 마리 놀래미와 갈볼락.

새로 산 갯바위 화가... 바닷물에 젖었다.

바위를 타고 넘어오는 파도는 항상 조심해야겠다.

그래도 접지력 좋은 갯바위 단화 덕에 미끄러지지 않아서 다행.

한 시간쯤 철수 시간이 남았지만 새벽부터 낚시를 한 터라...

피곤하기도 하고 젖은 신도 말릴 겸 신을 벗고 쉬다 보니 철수 배가 왔어요.

우리를 태우고 온 태풍호...

어찌나 흔들리던지...

갈 때는 하지 않던 멀미를 철수하면서 했다..

고흥 동강면에 위치한 소문난 갈빗집이라는 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고기양이 많은데요.

고기가 크다고 잘라먹으라고 집게와 가위를 각자 나눠 주더군요.

특이하게 갈비탕 국물에 고춧가루 양념이 되어있고 계란이 풀어져 있습니다.

소문날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이 동네에서는 맛있을것 같네요.

일부러 먹으러 찾아갈 맛은 아닙니다.

4시 조금 넘어 출발한 버스는 9시가 되기 전에 인천 청소년수련관에 도착했어요.

인천 청소년수련관 주차장

@2016.10.0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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