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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2018년 이전 조행기

서천 홍원항 피싱피어 서해바다낚시

by 낯선.공간 2019.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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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의 홍원항에 가면, 제법 깔끔하게 꾸며져 있는 피싱피어가 있다.

서천의 홍원항 피싱피어는 그 높이가 어마어마한데, 홍원항 피싱피어 초창기에는 낚시를 좀 한다 하는 사람들은, 

"거기서 고기가 잡히겠어? 뻘 위인데?"

라고 생각했었죠.

게다가 홍원항 피싱피어는 그 높이가 정말 아찔할 정도로 높아서, 설령 대물이 잡힌다 한들 끌어올리기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그래도 서해바다낚시를 즐기고 싶은데, 밑걸림이 짜증이 나거나, 갯바위까지 나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홍원항 피싱 피어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비교적 안전하고 쾌적하게 서해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소이다.

서해바다낚시를 할 때 가장 짜증이 나는 것이 낮은 수심과 조수간만의 차이인데, 피싱피어는 그런 점들을 어느 정도 상쇄시켜준다.

이용객이 많지 않기 때문에, 그늘막텐트를 치고 낚시 캠핑을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대체로 홍원항 피싱 피어에서의 낚시는 간단한 짬낚이 대부분이다.

홍원항 피싱피어는 앞서도 지적했다시피 높이가 너무 높기 때문에 히트를 했을 경우 물고기를 갈무리하기가 쉽지 않다.

때문에, 홍원항 피싱 피어에서의 낚시채비는 대체로 원투낚시채비를 하는 경우가 많다.

예민한 찌낚시는 가는 목줄 탓에 물고기를 끌어올리다 놓칠 수 있다.

처음 홍원항의 피싱피어를 찾았을 때는 낚이는 어종이 별로 없었고, 그나마 어쩌다 놀래미나 애럭이 잡힌다는 얘기만 들었다.

물론 지금도 대체로 애럭이나 노래미가 주로 잡히는 모양이지만, 가을에는 숭어, 상사리(참돔 새끼), 감시(감성돔 새끼)가 어쩌다 가끔씩 잡히는 모양이다.

특히 감성돔과 참돔은 태안권에서 치어방류 사업으로 방류된 치어들이 흘러 들어오는 모양인데.... 웬만하면 방생하길...

홍원항에서는 갯바위 도선으로 갯바위 낚시를 나가거나, 낚시배를 타고 낚시를 나가는 출조객이 많지, 홍원항 그 자체에서 낚싯대를 드리워서 큰 고기를 잡은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다.

가을에는 홍원항 피싱피어 위에서 쭈꾸미 에깅(?) 낚시가 가능하고 잘 낚는 사람들은 제법 낚기도 하나 보더라...

나는... 늘 꽝 ㅋ

피싱피어 높이가 높은 만큼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원래는 피싱 피어에서 야영은 금지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가끔 저런 분들이 있는 듯.

저 사진은 일단은 피싱 피어의 데크의 너비를 가늠해보라는 차원에서^^:

2015-06-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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