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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캠핑장

📍 가평 현리 365캠핑랜드 오토 캠핑장에서의 11월캠핑 / 논밭에 하얗고 둥근거 이거 이름이 뭐지? '곤포 사일리지(Baling Silage)'

by 낯선.공간 201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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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9 13:38

지난 주말에 가족들과 드뎌 난로를 들고 오토캠핑을 다녀왔네요.

가평에 있는 캠핑장으로 다녀왔어요. 현리 365 캠핑랜드라는 곳이었어요.

완전한 가을 정취를 느끼고 왔네요.

11월이라 쌀쌀한 캠핑이 될 것 같아서, 몇 주 전부터 준비하고 준비해서 다녀왔어요.

아내는 이번 기회에 캠핑 체크리스트까지 만들었네요.

저희가 갔던 날에는 비가 온다는 일기 예보 탓에 가뜩이나 비수기인 11월의 캠핑 예약자들이 취소들을 많이 해서, 그 넓은 가평 현리 365 캠핑랜드 오토캠핑장에 저희 집만 덩그러니 한가운데에 텐트 치고 캠핑을 했네요.

현리 캠핑장의 시설에 대한 소개는 다음 글에서...

장박 캠퍼의 텐트인듯한 텐트가 있고, 가평 현리 캠핑장 뒤편으로 흐르는 조그마한 냇가가 보이네요.

장박 캠퍼의 사이트에서는 미군 텐트만으로도 고수의 풍모가 느껴집니다. 텐트만 쳐두고 생업에 종사하러 갔는지, 저희가 캠핑하는 내내 저 텐트의 주인은 보질 못했어요.

오후 느지막이 캠핑장에 도착한 터라, 텐트 치고,  곧장 불 피우고 식사 준비~

추울까 봐 스크린 타프가 없는 저희는 11월 캠핑에는 리빙쉘 텐트의 거실을 활용하기로 작정하고 첫날에는 타프를 치지 않았어요.

홈플러스에서 오래간만에 호주산이 아닌 1등급 한우를 40% 할인된 가격으로 사 와서 구워 먹었어요.

채끝, 등심, 양지 등등~

소기름은 그릇에 묻으면 설거지가 쉽지 않아서, 1회용 비닐로 식기를 감싸서 그릇에 담아 써 봅니다.

홈플러스에서 40% 할인해서 사온 1등급 한우를 구워서 첫날 저녁식사로 냠냠~

술을 못하는 저는 외팅거로~ 맥주 기분만 내어봅니다.

가을의 추운 날씨를 대비해서 김포 캠핑 큐에서 구입해온 파세코 캠프 10 난로. 3300kcal의 열량을 내는데, 확실히, 혹한기에 사용하기는 힘들겠더군요.

하지만 저희 집은 온수매트까지 구입한 터라, 크게 추울 것 같지는 않다는 느낌만 살짝 받고 왔네요. 별로 날씨가 안 추워서...

롯데홈쇼핑에서 구입한 구들장 온수 매트는 캠핑용으로 나온 게 아니라서 접을 수가 없지만, 제차가 무쏘인지라 대충 실을만해서 가져왔어욥~

제가 아침 당번이었는데, 밥을 살짝 태웠습니다. ㅜㅜ.

버터로 에그 스크램블을 반찬으로 만들고...

버터로 김치를 볶은 뒤에 꽁치 통조림을 무작정 투하한 김치찌개가 둘째 날 아침 식사~

제가 결절종 수술을 받은 뒤에 아직 상처가 완전히 봉합되지 않아서, 현리 읍내에 약국에 소독약을 사러 나왔다가, 하나로마트에 들렸는데, 케이크가 1만 원!

당연히 사 와서 먹었습니다.

사진 자체는 잘 나왔는데... 아내가 살짝 졸린 눈일 때 찍힌 사진이라... 뭐라 할까 봐 스티커를 붙여두었습니다.

취침 시 난로로 난방할 때 온기를 퍼트리기 위한 모리타의 서큘레이터가 뒤편으로 보이는군요.

점심 간식은 우중 캠핑을 대비해서, 미리 사온 빈대떡입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만 있고, 2일째까지도 비가 안 와서 그냥 먹어버렸습니다.

난로 위에 스노우피크 싱글 머그에 물을 데워서 코코아를 끓여 먹어봅니다.

겨울 캠핑의 기분만 살짝 내어본 거죠 ㅋㅋ

난로 위에 오징어도 구워 먹었어요. 난로가 더러워질까 봐 당연히 알루미늄 포일을 깔고, 피데기 반건조 오징어를 구워 먹었죠~

내친김에 삼겹살도 구워 먹을까도 했지만.... 그래도 삼겹살은 숯불에...^^;

삼겹살의 기름이 숯에 떨어지면 그을음이 묻어나기 때문에 석쇠에 알루미늄 포일을 감아서 그위에 구워 먹었네요.

파세코 캠프 10 석유난로의 모습. 기름을 10리터를 구입해 갔는데, 첫날은 날이 따뜻해서 4시간 정도만 켜고, 이튿날은 13시간을 켜서 사용했는데, 백등유가 3리터가량 남았네요.

군고구마도 구워 먹고~~

잘익었죱?

홈플러스에서 1박스 6500원짜리 저렴한 고구마지만, 이렇게 숯불에 군고구마를 해 먹으니 개꿀맛~

버팔로 그늘막 텐트에 번들로 받았던 캠핑의자가 한 개가 망가져서 캠핑 큐에서 구입한 abc캠핑의 럭셔리 레저 캠핑의자를 개시를 해봤어요.

캠핑 abc의 럭셔리 체어는

하지만 무쏘 같은 레저용 차량이 아니라면 카렌스 등에 싣고 다니기엔 무리~

가평 현린 캠핑장에 키우는 로트와일러....

심지어 암컷이라는...

암컷인 줄 알고 보니 예쁜 것 같기도 하고...

캠핑장 입구 쪽의 우리에 키워지고 있는 오골계와 꽃닭.

셋째 날 아침식사는 철수하느라 바쁜데 설거지까지 하기에는 귀찮은 관계로 더 온의 전투식량으로 때웠습니다. 

더 온의 라이트 상품으로 일반 건조식 전투식량처럼 뜨거운 물을 부어 불려 먹는 방식이에요.

나름 맛있었어요.~

70g짜리는 양이 적어서... 흠~ 저는 100g짜리로~

가을 정취가 완연한 캠핑장의 모습이네요.

장박을 하려는 캠퍼인지, 일요일 오후까지도 텐트를 철수하지 않더군요. 

동계 장박 캠핑이라... 부럽네요~

가평 현리 캠핑장에서 읍내 쪽으로 조금만 가다 보면, 젖소 목장이 있어요.

방역 때문에 일반인 출입금지라 멀리서 사진 찍으면서 구경만 하고 왔어요.

캠퍼들이 거의 없는 캠핑장이어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배드민턴을 신나게 치며 놀다 왔어요.

지금도 허벅지와 오른쪽 팔이 뻐근하네요.

배드민턴 쳐본 지가 10년도 넘은지라...ㅜㅜ.

9살짜리 딸과 아내를 상대로 풀파워로 응수한 게 좀 쪽팔리는 중입니다. ㅜㅜ.

가평 현리 근처에는 포도밭이 많더군요. 

수확하지 않아서 말라가는 포도송이들이 많았네요.

논밭에 하얗고 둥근거 이거 이름이 뭐지? '곤포 사일리지(Baling Silage)'

가평 현리의 시골스런 풍경.

논  위의 머시멜로우 같이 말려 있는 저 허연 물체는 목장에서 사용하기 위해 볏단을 포장해 둔 것인데요.

흰색도 있고, 민트색도 있고, 핑크색도 있고,  검은색도 있더군요.

색이 어떤 기능을 표시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색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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